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설숙영도예가 제11회 개인전, ‘신비의 세계’ 수놓아

기사승인 2021.10.23  16:22:04

공유
default_news_ad2

- 서울시 인사동 20~26일까지 ‘작가와의 대화’ 큰 호응

<'신비의 세계'를 찾은 관람객들이 갤러리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사동(서울)=권병창 기자] ”공예와 예술, 그리고 미학이 접목하는 (숭고한)자리에 설숙영의 도예작업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동양화에서 출발해 도자기속에서 전통과 동시대를 접속시키는 기법은 일종의 회고적인 성격을 지니면서도 일상의 미학을 실현시키는 유토피아적 형상을 찬미한다.

기억으로서 전통은 추억속에서 현존하다.
이것은 예술사와 개인사에서 공존하는 방식이다.

작가의 마음에 창을통해 바라본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그 시간의 기억과 추억이 공존하기도 하고, 감정의 물결에 몸을 실어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기도한다.

<도예 갤러리들이 설숙영작가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힘든 작업과정에서 얻어진 결정체들은 도자기 보석으로, 때로는 영롱한 밤하늘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로 승화된다.

가마에 수없이 반복되며 들어가는 과정도, 유약의 결정체를 만들어 내기위해 어렵게 작업하는 수고로움도 나에게는 작업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이 됐다.

오히려 개인의 회고를 통한 시간의 현재화는 물질적 사유를 환기시킨다.
거기에 다양한 도예작업이 동장한다.

마르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해 제라르 즈네트가 말한 바는 설숙영의 도예작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 호평이다.

<설숙영도예가의 주옥같은 전시작품들>

"그것은 전적으로 본질을 드러내는 것을 지향함으로써, 오히려 그것으로부터 계속해서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놓쳐버린 진리, 즉 소유권의 박탈로부터 비로소 작품으로서의 가능성과 진정한 스유권이 생겨난다."

프루스트의 글쓰기처럼 그의 작품도 일종의 팰림프세스트(Palimpsest, 다른 텍스를 써넣을 자리를 마련하려고 적힌 글의 일부나 전부를 지운 양피지)이다.

"그 안에는 다양한 비유법들과 의미들이 혼합되고 서로 얽혀 있으며, 이들이 모두 동시적으로 현존하고 있어 오로지 풀어낼 수 없는 전체성 안에서만 해독될 수 있다"

<설숙영도예가와 하객들이 23일 오후 아리수갤러리 전시장에서 하트 문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언하면, 우리는 시간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역사의 흐름을 바라볼 때와 같은 방식으로 시간의 흐름밖에 있을 수 없다.

역사 속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도예사 속의 도예가라는 광의의 의미이다.

그렇다면 설숙영의 도예 작업이 도달하려는 '미래의 추억'은 무엇일까?
동양화, 전통도예, 그리고 동시대 미술로서 도예가가 이뤄내는 세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어쩌면 그것은 지난한 작업으로 기억과 추억의 콘텍스트로서 작동하고 있을 것이다.

특이한 비교미학이 요청돼야 한다.
매체와 문화라는 이중적인 구조에서 고찰해야한다는 뜻이다.

도예와 회화가 그 한 축이고 동양과 서양이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다.

[PROFILE]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전공졸업

개인전

2021 개인전 11회 (아리수갤러리 / 서울)
2021 개인전 10회 (C&S갤러리)
2019 개인전 9회 (C&S 갤러리)

2019 개인전 8회 (통인갤러리/서울)
2017 개인전 7회 (엠버서드호텔 서울)
2017 개인전 6회 (라메르갤러리 / 서울)

2016 개인전 5회 (전주한옥갤러리/전주)
2015 개인전 4회 (경인미술관/서울)
2014 개인전 3회 (소담갤러리/서울)

2013 개인전 2회 (C&S갤러리/의왕)
2012. 개인전 1회 (삼성코엑스 / 서울)

국제전시외 단체전 120여회

Zibo 모던 세라믹 페스티발 (2019. 쯔보 도자박람회)
북경 한·중 교류전 (2017, 북경문화예술원)
하얼빈국제교류전 (2016, 하얼빈)

일본 동경 초대전 (2016, 동경 아자부주반갤러리)
미국 뉴저지국제교류전 (2015, 미국 리버사이드갤러리)
청도 국제교류전 (2014, 청도 국제출판단지)

페어전시

공예 트랜드페어 2020 (VIP룸전시)
Pop up ASIA 2019 (대만)
Zibo 도자박람회 (2019)
티문화대전 (2012, 삼성코엑스)

리빙페어 (2016, 삼성코엑스)
블랑블루아트페어 (2017, 엠버서드 호텔)

작품 소장

Zibo Ceramics Museum
Beijing Guozhong Cermic Art Museum

(주)한도
양구백자박물관

경력

2020 하모니 국제도예 프랜드십 워크샵
2016~2018 관악 현대미술대전 부 운영위원장,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역임

계양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안양 미협 공예분과위원장 역임

2015 뉴저지 로레타 와인버거 상원위원 및 2명으로부터 감사장 수여
IAC 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의왕지부)
한국공예가 협회

한국도자 디자인 협회
안양 공예가회 회장

세종대 융합예술대학 출강
現,C&S Gallery / Ceramic Studio 대표

 

 

대한일보 sky7675@hanmail.net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nd_ad6
default_side_ad4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