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한문협 기자] 15일 오전 6시31분께 구미시 인동 천생산 휴양림 부근에서 김천소방서 소속 소방사 김모(29)씨가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미뤄 안타깝게 극단적 선택을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씨는 전날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과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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