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창 기자] 국내 언론과 여론의 중심에 있는 '쥴리의 남자들' 홍길동중고서점의 실질적인 경영진 가운데 1인인 여 모씨(63.여.사진)는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7시께 종로구 소재 홍길동중고서점 인근 카페에서 만난 여 씨는 이같이 말하며, 자칫 본질이 호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해당 건물의 운영 서점과 호텔은 '코로나19'로 일부 리모델링을 하는 중인데 갑자기 풍자 벽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4월에 오픈한 이후 이번 벽화로 인해 내심 놀랐지만,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벽화에 따른 후폭풍을 생각지도 안했지만, 솔직히 잘 모른데다 본인이 개입할 상황은 아니기에 상세한 인터뷰는 손사래를 치며 극구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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