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000~4,000m급 텐진산맥의 끝자락을 우즈베키스탄 상공에서 바라본 6월의 고지대 설경>
<타슈겐트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훈련중인 대한민국 리듬체조국가대표 선수들>
<타슈겐트의 도심 거리>

[타슈켄트=이종록(의학)전문기자] 한국의 리듬체조국가대표 선수단이 타슈겐트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 두서의 성적을 뒤로 무사히 귀국했다.

오는 2022년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기위해 출전한 대한민국 리듬체조국가대표 선수팀은 현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소정의 커리큘럼과 대회참가를 소화하고 최근 귀국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국가대표팀은 앞서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선수권대회(12th Rhythmic Gymnastics Asian Championships)출전을 위해 이달초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일본에서 5월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된채 개최지가 중국으로 변경된뒤 최종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키로 결정됐다.

대회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타슈켄트에 위치한 'Gymnastics Sport Palace'에서 자웅을 겨뤘다.

아시아선수권은 시니어 개인경기, 단체경기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은 개인 국가대표 김채운(세종대), 서고은(한체대)와 단체 대표 김민주(한체대), 김민(세종대), 안여진(세종대), 장서희(한체대), 박연경(한체대), 정가연(신봉고)이 출전했다.

한편, 일반 사진촬영은 보안과 선수 보호차원에서 전면 금지된 가운데 취재보도는 극히 제한적으로 관리됐다. 

<수령이 70년을 훨씬 넘는 플라타너스 등 가로수가 싱그러운 도심을 더해준다.>
<여자체조국가대표단 팀닥터로 참가한 뒤 귀국에 앞서 타슈겐트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잠시 포즈를 취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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