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축전

19일 충남도,천안시, 일지인성문화재단 후원
[천안=윤종대 기자
]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9일 오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2021 홍익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1만2천여 명의 국학회원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홍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의 스토리와 대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국학원 주최, 충청남도, 천안시, 일지인성문화재단에서 후원하며 국학원 유튜브 공식채널에 생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국민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높아져 심신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과 불신이 여전히 팽배하고 있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화합과 통합할 수 있는 홍익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고자 대국민 축제를 기획했다.

행사는 1부는 오프닝 축하공연과 사회지도층 인사의 축사, 홍익문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천신무예예술단 함대건 단원의 천신무예, 이래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오카리나와 풀릇 연주 축하공연으로 축하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이수성 전 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영상으로 홍익문화축제를 축하하며 한국인에게 있어 홍익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민의 힘 주호영, 조경태, 강대식 하태경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사회지도급 인사들의 축전으로 홍익문화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특별 축하 강연에서 “한국인이 먼저 홍익의 가치를 알고, 그 가치를 이 시대에 실현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홍익의 정신은 갈등과 대립의 불을 꺼줄 큰 소화기가 될 것이다. ‘홍익소화기’이다. 이것이 17년 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학원을 세운 이유이며, 국학원 설립이념이 ‘홍익인간 이화세계’이고, 비전이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멸의 위험에서 공생의 희망으로 안내하는 지구촌 평화의 중심, 정신문명시대, 홍익인간 이화세계 시대로 안내하는 역할을 우리가 할 수 있다. 대화합의 정신이 우리에게 있다.”며 “우리 모두가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이 되어 지구경영의 시대를 열어가자. 저는 홍익이 상식이 되는 세상, 서로에게 이로움을 주며 함께 공생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익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2021 홍익문화상 수상자로는 단체상 3개 단체로는 기업부문 ㈜단월드, 교육부문 홍익교원연합, NGO부문 지구시민연합이 각각 선정됐다.

개인상 8명은 교육자상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봉사상 송용해 충북국학기공협회 회장, 스포츠인상 김의식 경주 단태권도 관장, 기업인상 김진미 HSPLIFE 대표, 문화인상 이홍수 조각 예술가, 과학기술인상 연주헌 과학자, 청년인재상 홍다경 (지구를 지키지 위한 배움이 있는 곳(약칭 지지배) 대표, 해외인재상 이자벨 구즈만(IBREA Foundation)이 뽑혔다.

특별상에는 선도문화연구원이 선정됐다.

2부는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홍익문화포럼이 열려 감동을 전했다.

이번 홍익문화축제는 10월 3일 개천절까지 ‘홍익문화 학술대회’, ‘홍익문화상 시상식’, ‘I Love 홍익인간’캠페인, ‘국학원 홍익문화체험투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강좌’,‘홍익콘텐츠 페스티벌‘, ‘개천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설립이념으로 하는 국학원은 이 시대의 홍익인간의 모델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으며, 홍익정신이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자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하여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밖에 한문화 지원사업을 통한 재외동포,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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