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울)=권병창 기자] '스승의 날'인 15일, 한가닥의 빗줄기가 멈춘 오후 5시께 1천만 서울시민의 쉼터, 남산의 서울타워<사진>가 지근거리 시야속에 몽환적인 위용을 드러냈다. 

<옅은 안갯속에 타워 형상을 드러내고 있는 남산서울타워>

이날 오후 용산구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남산서울타워가 자욱한 안개속에 실루엣을 빚어내며,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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