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1시간 단축 영업, 일시 지정권도 25일부터 순차 발매

[윤종대 기자] 日,도쿄의 신랜드마크 도쿄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가 오는 4월 1일부터 전망대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 영업한다.

이에 따라 전망대 이용객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최종 입장 20:00) 도쿄스카이트리 전망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망대 영업시간 단축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 효율적인 영업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도쿄스카이트리 측 설명이다.

영업시간 변경에 따라 아침 및 밤 등, 영업시간 외에 전망대를 대절하는 상품화를 검토중으로, 추후 교육여행단체와 웨딩 관련 업계 및 MICE 관련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日도쿄의 야경을 수놓는 높이 634m 세계 최고의 스카이트리의 야경. 사진은 2018년 10월 23일 오후 9시께 현란한 채색으로 장식한 스카이트리 타워 원경을 필자가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던 모습./도쿄=권병창 기자>

방문일자 및 시간을 사전에 선택하여 당일권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용할 수 있는 일시지정권도 25일부터 순차 발매한다.

일시 지정권은 방문 희망일자 7일 이전부터 직전일자 이내로 구매 가능하며, 도쿄스카이트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구매 또는 일본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의 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지정권 가격은 덴보우데크와 덴보우회랑을 모두 관람하는 세트권 성인 기준 3,000엔으로, 당일권 대비 400엔 저렴하다.

도쿄스카이트리 측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철저한 확산방지 대책 실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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