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활짝 만개한 진달래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화창한 봄날씨로 접어든 가운데 '민의(民意)의 전당' 국회 소통관 뜰에도 함초롬히 피어오른 진달래가 활짝 피어올랐다.

19일 오후 연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PM2.5,PM10)가 사라진채, 상쾌한 봄내음 속에 '봄의 전령', 진달래와 개나리가 손짓한다.

<샛노랑 물감으로 채색한듯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동심의 세계로 손짓한다.>

연분홍빛 진달래와 샛노랑 개나리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얼어붙은 동토의 땅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 들었다.

싱그러운 봄의 문턱, 3월 중순으로 넘어선 주말, 시멘트 문화와 쌓인 일거리로 한주의 피로도를 말끔히 씻겨줄 휴일 나들이를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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