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와 합동, 동방호텔~진양교 각종 쓰레기 2톤 수거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해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하천 시설물 일제 점검과 새봄맞이 남강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봄맞이 대청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봉사단체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동방호텔에서 진양교까지 남강 둔치 2㎞구간에 하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각종 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해빙기를 맞아 하천변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또한, 시내 남강 둔치와 충무공동 영천강변, 가좌동 가좌천변 등 야외활동이 많은 구간의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행사에 참여해 준 덕분에 남강변 일대가 새봄을 맞아 깨끗하게 변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남강을 유지하기 위해 진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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