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파주시장, 서경덕교수, 명로진작가, 개그맨 윤형빈 출연

<최종환파주시장이 파주삼릉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사진=파주시 유튜브 캡처]“파파고(papago), 파주의 파란만장한 역사속으로”

현직 시장과 저명한 역사학자, 그리고 인기 개그맨이 어우러진 향토의 숨결, 첫 신호탄이 상종가를 예고, 클릭수를 더하고 있다.

화제의 출연진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최종환시장과 서경덕교수, 명로진작가와 개그맨 윤형빈이 조선 왕비의 혼이 깃든 파주 삼릉을 찾아 역사 탐험을 담아냈다.

사적 205호 파주삼릉(坡州三陵) 답사기는 파주의 숨어있는 파란만장한 역사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모였다는 최종환시장의 첫 일성이다.

이어 서경덕교수는 한반도의 남쪽과 북쪽을 거쳐 중국 대륙까지 뻗어가는 교통의 요충지로 파주는 상업과 교역이 활발했던 곳으로 술회한다.

명로진 작가는 이어 파주하면, 바로 ‘DMZ’가 있는데다 1950년 남북 전쟁의 아픔도 있지만, 평화의 상징으로 설명된다고 소개한다.

최종환 파주시장 역시 파주는 4.27남북정상회담은 물론 분단과 냉전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지만, 평화와 상생이 남아 있는 판문점을 손꼽았다.

<최종환시장과 서경덕교수>

곧이어, 출연진은 나름의 구호로 설정한 ‘파파고(papago)’를 외치며, 파란만장한 역사와 문화를 위트있게 나열했다.

첫 번째 답사지는 조리읍에 소재한 유네스코 지정 조선 왕릉의 매력 설명에 앞서 특산품으로 장단삼백을 퀴즈 상품으로 내놓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즉, 임금님에게 진상된 최우수 특산품으로 파주 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쌀을 추천한다.

곧이어 최 시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총 44기중 북한 개풍군에 있는 제릉, 후릉외에 4개가 파주 관내에 잠들어 있다고 귀띔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에 파주지역은 “명당중에 명당이자, 길지중에 길지로, 임금의 마음이 향하던 곳, 바로 파주”라고 자부했다.

특히, 3개의 능은 예종의 첫번째 부인 공릉(恭陵), 성종의 첫 번째 부인 순릉, 효장세자의 영릉 등 모두 4분의 얼이 서린 향토의 숨결을 전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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