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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고려 개성정도 1101주년 기념 ‘평화조종사’ 첫 연평도 비행

기사승인 2020.09.18  0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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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 기자/엄평웅 기자] 고려의 해양 수도, 경기만 평화수역의 하늘 길을 열다.

1101년 전 자주적으로 평화와 통일을 이룬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 고려의 수도 개성은 또한 해상무역의 교두보였다.

인근의 연평도를 중심으로 한 여러 섬들은 당시 벽란도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 해상무역 중심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연평도 인근은 민족의 분단의 아픔과 포연이 자욱한 곳으로 변해 버렸다.

따라서 정치 군사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이라도 특단의 묘책으로 예전의 화려했던 해상무역중심지로서의 영광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역발상으로 현재 위축되어 있는 연평도 인근지역을 위해 백제의 수도 공주에서 고구려의 수도 평양, 고려의 수도 개성 한강과 임진강 하구 중립수역, 고립된 서해 연평도를 민간이 왕래하고 교류하는 것은 어떨까?

12일 백제의 수도 공주에서 한반도 평화 공감 캐릭터 풍이진이 위촉식에 이어, 13일 평창에서 평양까지의 거리인 260km 거리를 평양정상회담 합의를 기초로 서해평화수역 처녀비행을 수행했다.

평화조종사(편대장 박종영)와 평화특사 시민사회대표 (개성관광 조직위원장 민승준)의 1호기, 평화조종사 김영웅, 국진호의 2호기 총 2인승 경비행기 2대 편대를 구성하여 백제의 수도 공주비행장에서 출발, 연평도 남단48KM까지 260KM의 하늘 길 고려의 해양수도 경기만 서해평화수역을 성공적으로 비행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한반도에서는 2018년 강원도 평창 남북공동올림픽으로 대표되는 체육교류를 필두로 유례를 들기 어려울 만큼 활발한 평화적 교류를 이어 왔습니다. 최 문순 강원도지사는 2020년 2월 평창평화포럼 한반도 평화관광 개성관광 포럼 축사를 통해 “남북은 상호이해와 상호협력을 통하여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로운 하늘과 평화공존의 바다를 열어 나갈 수 있고. 평화조종사들이 고구려의 수도 평양, 원산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강원도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평창평화포럼에서 선언한 내용대로 남북이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잠재력은 아직도 여전히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2020년 10월 10일 양양공항에서 북강원도 원산해양관광센터까지 개장식 일정에 맞추어 동해평화수역을 활용한 동해직항로 비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화조종사 박 종영 편대장은 백제의수도 공주비행장에서 ”평양공동선언“ 에서 남과 북이 합의한 서해평화수역 연평도 남단 48KM까지 처녀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평화조종사들은 모든 준비가 다 되어있으며 평창평화포럼에서 선언한 내용대로 평창-평양 260KM 코스로 방문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며 백제의 수도 공주에서 고구려의 수도 평양까지 남북이 합의한 하늘 길 교류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현재 관계기관에 평양공동선언 2주년기념 평양방문을 위한 비행 계획서를 제출하였다. 고 밝혔습니다.

최연소 평화조종사 김 영웅(26세) 조종사는 “아산만을 넘어 서해로 진입하면서 보이지도 않는 선을 두고 적으로 지내는 것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철새들도 때가 되면 자유롭게 다니는 이 아름다운 하늘 길을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 정치적인 이념과 사상을 떠나 한 민족의 이름으로 평화 비행기, 요트, 자전거를 타고 철새들처럼 남북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날이 속히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과 북이 합의한 평화수역을 통해 평양까지 하늘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평화특사 시민사회 대표로 비행에 참여한 개성관광 운동본부 민승준 조직위원장은 “8.15광복 75주년으로 방문한 연평도와 북한 땅인 해주를 남북이 합의한 평화수역에서 다시 보는 행운을 누리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역사의 현장을 평화비행기로 둘러보면서 한반도가 나아갈 공존의 미래를 바라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분단 70년 동안 ‘그 누구도 가 본적 없는 평화의 길’ 평양, 백두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평양공동선언 2주년이 되는 9월 19(토)에 평화조종사 편대로 재도전 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1호기 기장 국 진호(28세)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남과 북의 관계에서 평창-평양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분단 70년 동안 그 누구도 가 본적 없는 평화의 길을 열고 싶어서 평창평화포럼에서 평화조종사로 함께 선언을 하였습니다. 남과 북이 합의한 평화수역을 통해 차근차근 길을 열어나간다면 남과 북의 하늘길이 활짝 열리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평창 남북공동올림픽을 한반도에 선사한 선배님들의 마음을 담아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기념하여 백제의 수도 공주에서 고려의 해양수도 개경(개성) 경기만 평화수역을 통해 고구려의 수도 평양까지 열심히 날아보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박영균 교수는 “고려수도 개경(개성)이 정도한 919년부터 1101년 동안 서해평화수역은 평양에서 경기도로 진입하는 중요한 항로로 고구려, 고려와 조선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갖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분단과 대결로 얼어붙은 강들과 섬들이 풀려 물길이 열리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제독 출신으로 해양평화활동가이자 정의당 한반도 평화본부장인 이병록 제독은 “작은 개인요트와 경비행기 등은 유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며 서해평화수역은 정전협정에도 보장된 민간 자유항행이 자유로운 지역이어서 최상의 평화 코스가 될 것이다. 맑은 하늘과 탁 트인 바다에 떠 있는 요트와 경비행기 등은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면서 중국 대만의 소삼통처럼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반도 최초의 자주 평화통일을 이룬 고려수도 개성에 정도(高麗 開京定都)한 110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6.25 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평양공동선언 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정전협정중인 전쟁의 시대에서도 남북의 정상들이 평양정상회담을 통해 서로 인내하며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 마침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평화수역을 만들고 종전을 선언한 두 나라 한민족 위대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한반도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여러 강대국의 횡포로 인하여 남북관계는 굴곡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적인 지원조차도 막는 5.24 조치, 개별관광도 못하게 하는 유엔의 대북제재는 이산가족의 고향방문도 막고 있습니다. 새들도 다니는 하늘 길 경비행기로 십 분이면 자유롭게 오고 갈수 있는 하늘 길이 분단 70년 동안 막혀 있습니다.

1894년 126년 갑오년 한, 중, 일 전쟁 (청일전쟁)의 시발점 한반도 운명의 격전지 풍도상공에서는 126년 전 일본이 내건 명분 “조선의 자주독립과 동양의 평화“ 가 거짓임을 기억하며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전쟁(청일전쟁)으로 중국 이천여명 한국 갑오동학농민혁명 사망자(10,000 여명 추정)를 추모하였습니다.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이 합의한 서해평화수역의 시작점 덕적도에서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가 본적 없는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평화조종사들의 평화수역 편대 비행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아래와 같은 정치적 사회적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0 개성관광,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0 고려의해양수도 개성 경기만 한강, 임진강 하구 중립수역 민간선박 자유항행

0 서해, 동해평화수역을 역사적 교류를 활용한 남북의 항구, 공항 교류

 

한반도 평화여행 가이드 풍이진이(캐릭터)는 이미 2020년 2월 4일(화)~20(목)에 파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15일간 진행한 ‘개성관광/공단 재개를 위한 사진전 ”개성 가는 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에서 함께 평화가이드를 해 준 바 있으며,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개성-연평도 항해에도 참가하였다. 평창에서 평양까지 9.19 평양공동선언 평화비행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캐릭터 풍이진이가 공모전에서 선발된 스토리는, DMZ 여행을 하다 우연히 만난 북녘 토박이 풍산개 ‘풍이’와 남녘 토박이 진돗개 ‘진이’. 너무 닮은 외모지만 서로 다른 복장과 말투에 낯설어하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에 서서히 친해지게 된다. 남과 북의 이곳저곳을 함께 여행하던 둘은 한반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한반도 평화가이드가 되기로 결심한다.

평화조종사와 평화특사들은 배편, 숙박, 식비, 경비를 어떠한 기관의 후원과 물품 받지 않고 100% 자부담으로 평창-평양 260KM 비행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평화비행을 통해 자유로운 하늘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막대한 분단비용을 치루고 희생을 강요하는 현실을 보면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역사교류의 시작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였다” 고 말했다.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15분까지 2시간 15분 비행을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 에서 합의한 서해평화수역 처녀비행을 통해 54년 만에 폭음이 멎은 매향리 미군사격장에서 농섬을 바라보며 미군이 나간 자리에 또다시 화성 군공항이 들어오는 역사적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고 화성주민들의 바람대로 생태공원을 만들어 갈수 있기를 응원하였습니다.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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