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형적인 2층형 주거구조/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 20일 촬영한 한 농촌 모습/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쓰쿠바(일본)=권병창 기자] 원양어업에서 포획한 고래 고기를 즐겨찾는 일본인 역시 최근까지 식용 개고기를 거래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질적인 상행위에 대해 통계치나 면밀한 분석은 어렵지만,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던 오사카와 도쿄에서 최근까지 개고기 음식점을 볼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30여년전 일본의 수도 도쿄로 유학한 후 박사학위를 취득한 G모(63)씨는 "한국인이 즐겨찾는 오사카와 도쿄의 경우 보이지 않는 거래가 이뤄졌었다"고 귀띔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G씨는 특히 "개고기를 일본으로 반입한 경위는 당시 부산 등지에서 출항한 선박에 냉동된 개고기를 가져와 판매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일부 보따리상들이 거래하던 두 곳을 소개받아 먹어보았지만, 최근에는 일본인의 정서와 실거래가 없어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G씨는 이외, "한국인의 경우 예로부터 허약자나 수술이후 퇴원한 뒤 개고기를 즐겨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각의 시선과 달리, 효율적인 (국민적 합의 등)관리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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