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들어선 일본 열도 최고봉 후지산 원경>

[이바라키현(일본)=권병창 기자] '일본의 상징'이자 '생명의 神'으로 회자되는 해발 3,776m의 후지산(Mt.Fuji)은 1707년 대분화가 폭발한이래 휴화산으로 그 위용을 드러낸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지산은 아름다운 성층화산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며, 사계절 관광객들의 7,8월께 등정도전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본인들은 이 '靈山'을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며, 또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로 삼아 숭앙해 오고 있다.

1707년 호우에이의 대분화가 일어난 이래 분화를 멈춘 후지산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도 그 자태를 뽐내는 신비로운 명산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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