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권병창 기자] 손저으면 맞닿을듯 시야에 들어선 북한의 DMZ내 해발 187m 구선봉이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고성읍 구선봉(뒤)과 군사분계선 남쪽 남방한계선(MDL)의 송도(앞 작은 섬)가 보인다.
구선봉은 그 옛날 신선 9명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

북한에서는 '낙타봉'으로 부른다. 송도와 구선봉 사이가 비무장지대(DMZ)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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