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서쪽하늘을 장식한 석양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석양에 옅은 구름으로 드리워진 서쪽하늘>

[용산=권병창 기자]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자락 용산구 후암동의 '전망좋은 옥상 카페촌'에서 바라본 10월의 가을하늘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13일 오후 6시께 초가을 맑은 하늘에 드리워진 석양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시야에 든 여의도 마천루와 하모니를 이루며, 몽환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젊은층과 아베크족들이 즐겨찾는 용산구 후암동의 소월길에 조성된 옥상카페>
<10월 하늘의 석양은 그 어느 계절보다 맑고 깨끗한 청초함을 선사한다. 사진은 남산도서관의 원경>
<함초롬히 피어오른 소월길 가로수 사이 자라며 눈길을 사로잡는 노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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