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억 투입, 총 연장 1.24km, 폭 5.5m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평교~혁신도시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상평교에서 혁신도시까지 총 연장 1.24km, 폭 5.5m의 자전거도로로 약 60억 원의 사업비로 2018년 5월 착공해 지난 9일 완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전거도로 개통식 후 자전거 대행진을 가졌으며, 식전행사로 가호동과 충무공동 풍물단의 합동 풍물놀이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자전거도로 준공표지석 제막, 축하 테이프 커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충무공동 한림풀에버APT 앞 바람모아공원을 출발하여 상평교를 지나 진양교를 거쳐 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는 총 5.5Km 투어구간을 주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상평교~혁신도시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진주시는 동에서 서로 하나의 구간으로 순환되어지는 자전거도로를 가진 도시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번 자전거도로는 진주의 자랑인 남강을 따라 진양호 호반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전거 길이다.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맑고 더 푸른 깨끗한 녹색환경을 남겨 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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