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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특단,자체도입 메탈원형톱 이용, 中어선 첫 나포

기사승인 2019.07.10  0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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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된 조타실·기관실 메탈원형톱으로 강제개방

<사진=서특단 제공>

[윤종대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단장 정영진)은 9일 새벽 5시50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서방 약 70km 해역에서 NLL을 침범(약 7km 침범) 우리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정선명령을 위반하고 도주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은 단속대원의 등선 및 조타실 진입을 방해하기 위해 어선 주위에 쇠창살을 설치하였고, 조타실은 이중철판을 덧대어 놓은 상태였다.

이에 단속대원들은 등선방해물 제거 후 메탈원형톱 이용 기관실을 개방·진입하여 엔진을 정지시켰고, 곧바로 조타실을 개방해 선원들을 제압했다.

이번 나포작전에 사용된 ‘메탈(metal)원형톱’은 불법 중국어선이 조타실, 기관실 등 선실 외부출입문을 폐쇄시켜 단속을 회피하는 수법에 대한 대응책으로 서특단에서 올 5월 자체도입한 단속장비이다.

메탈원형톱을 사용하면 두꺼운 철판을 짧은 시간 안에 자를 수 있어 폐쇄된 선실을 강제로 개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검거된 중국선원들은 서특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형법 및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을 적용해 공무집행방해 및 도주경위 등을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서특단은 이번 1척을 포함하여 올들어 총 12척의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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