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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저녁 노을속 황금빛 까마귀 나는 모습의 ‘금오산’

기사승인 2019.07.05  1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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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암에서 바라본 구미시 원경>
<오형돌탑>
<금오산에서 가장 높은 해발 976m의 현월봉>

[금오산(구미)=박정희 기자] 해발 976m 금오산(金烏山)은 크지는 않지만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경사가 급하고 험난하나 현월봉(懸月峯)에서의 조망은 천하일품이다.

금오산은 바라보면 거인이 누워있는 모습 같다고 해서 ‘거인상’이라고도 하고 부처님이 누워있는 모습 같다고 해서 ‘와불상(臥佛像)’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뿐아니라, 이 산은 거인의 눈이 북두칠성을 응시하고 있는 형상이라 해서 조선조 초 풍수지리설의 대가인 무학대사가 이 산 아래를 지나다가 ‘군왕이 날 산인고로 거인이 날 것으로 예언했다’고 구전된다.

<동국제일문>
<마애보살입상(磨崖菩薩立像)>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림경관이 수려하며, 문화유산이 많고 1970년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높이 38m의 명금폭포가 있으며, 정상부근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길이 2㎞의 금오산성이 있다.

약사암 등의 고찰과 보물 제490호의 금오산마애보살입상,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5호) 등이 보존돼 있다.

금오산에서 제일 오래된 해운사(海雲寺), 금강사(金剛寺), 법성사(法城寺) 대원사(大院寺), 월남사(月南寺), 굴암사 (窟岩寺)가 있다.

<사진='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 발췌>
<약사암 전경/사진='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 발췌>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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