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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손저으면 맞닿을듯한 북녘의 '장산곶'

기사승인 2019.05.12  0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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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발치로 확연하게 시야에 들어오는 北장산곶의 원경>

                        몽금포타령(夢金浦打令)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임만나 보겠네

[백령도=이형섭 기자] 백령도 두무진에서 15km 거리에 떨어진 황해도 장산곶(長山串)이 손저으면 맞닿을듯이 앵글에 포착됐다.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바라본 북녘하늘아래 장산곶<사진>은 황해도 장연군 해안면 서단에서 황해로 돌출한 곶으로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한다.

해주 서쪽 92km 지점에 위치하며, 해식애의 발달로 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송백의 삼림이 아름다운 것으로 구전된다.

<12일 여명이 동틀무렵 바라본 북녘의 장산곶>

앞면의 바다는 장산곶의 돌단으로 인해 해류의 소용돌이가 심하고 항해의 난소로서 해난사고가 잦은 곳이다.

북쪽 13km 지점에는 몽금포가 있고, 남쪽 30km 지점에는 구미포가 있으며, 현지 일대는 백사청송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앞바다에는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대청도와 소청도, 백령도가 있다.

백령도와의 지근거리에 '하늬바다'는 다시마와 전복, 소라 등 해산물 등이 즐비할 정도로 청정해역으로 알려진데다 어획량이 풍부해 중국 어선들이 빈번하게 출몰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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