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긴급진단] "동물구조영웅의 추악한 두 얼굴에 대해 폭로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동에 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SBS-TV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동물구조영웅' 제하아래 방영된 윤모 씨의 실체적 진실을 둘러싼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원내용에 따른 참여인원은 7일, '카테고리 반려동물'에 올라온 뒤 오후 4시 기준으로 이미 249명이 '동의'를 표명,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3일, SBS-TV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방영된 '동물구조영웅'이란 제목과 함께 방영된 윤 씨에 대해 (해당 행위를)엄벌과 법의 중요성에 경각심을 깨닫게 해달라"고 토로했다.

청원은 먼저, 학대받는 개와 고양이 등 동물의 안위를 걱정하는 척하면서, 동물 활동가로 부터 받은 후원금을 이용해 사리사욕(불법도박, 유흥주점 이용, 고급술 애용)을 채웠다는 주장이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심지어 구조해 온 개를 시보호소에 맡겨 안락사를 시키는 등 개의 행방이 묘연하고, SBS 제작진이 찾아나선 결과, 쓰레기 더미의 한 야산에 데려다 놓는 등 본인이 외치던 학대와 모순점의 행동을 보인다고 제기했다.

이용하는 SNS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보면, 사회가 시대를 반영한다는 언행이 상당부문 폭력적이고 폭행이 난무했다고 적시했다.

피해자 측은 "현재까지도 온갖 욕과 인격모독을 해오는 상태이고, 경찰수사 과정에 있다"고 부연, 사법당국에 계류중임을 시사했다.

청원자는 후원금에 대해 투명성이 중요한데 온갖 꼼수를 악용해 본인이 유리한 측면에서만 주장을 해온데다 공개 또한 피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청원자는 이외,"그의 악행은 너무 많고 모순점, 헛점, 오류가 많아 일일이 서술하기 힘들 정도"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이에 "존경하는 문재인대통령 정부에서는 누구보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인데, 이를 화재(이슈)화시켜 양면성을 가진 윤 씨에 대해 법의 준엄한 잣대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같은 실정에 정작 소재파악이 안되는 윤씨의 항변권이나 이견이 알려지면, 편집국은 추가 내용을 첨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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