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이틀간 2,000만원 상당 안경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잠시 포즈를 취했다.>

[속초=유영미 기자/사진=인천시안경사회 제공] 초유의 산불피해를 당한 강원 영동지역을 무대로 안경수리와 근용안경 맞춤 등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회장 이주신)는 최근 발생한 강릉·속초·고성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안경봉사를 실시,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의 주된 내용으로는 2,000만원 상당의 근용안경 맞춤 및 안경수리를 진행,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안경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힘이되고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가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살펴주고 있다.>

이주신회장을 비롯한 인천시안경사회 임원들과 대한안경사협회 김상기정책특보(속초 천일안경 원장)이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산불피해 현장을 살펴 본 이주신 회장은 "화마에 휩싸여 불에 탄 집과 삶의 터전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돼 일상 생활로 되돌아가 웃음을 다시 찾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사회공헌(CSR) 활동으로 추진된 봉사의 자리에는 (사)대한안경사협회 인천안천안경사회의 최병갑수석부회장, 박종달행정부회장, 노수영홍보부회장, 최두열 총무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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