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기 전국가대표 등 국내 마스터즈 20여명 참가

[유영미 기자]한국의 마라톤 마스터즈들이 21일 오전 '2019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아이스런마라톤' 대회에 출전키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잠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지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아이스런 마라톤대회에는 전 국가대표 윤찬기인솔단장과 의사 오승재팀닥터 등 20여명이 출전, 23일 자웅을 겨루게 된다.

60여만 시민이 거주하는 블라디보스토크는 동해의 아무르 만과 우수리 만 사이로 뻗어 있는 반도 서쪽에 졸로토이 만을 감싸듯이 자리잡고 있다.

1860년대 러시아 군사기지로 세워져 블라디보스토크('동방을 다스린다'는 뜻)라고 불리며 오늘에 이른다.

러시아의 극동지방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항구와 해군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1872년 러시아의 태평양 해군기지가 이전한 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이래 국내의 대한항공과 LCC의 이스타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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