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서 판촉전 개최

김해시는 진영단감 수출 확대를 위해 11~15일 말레이시아 대표 관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단감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관광객 왕래가 많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 수출마케팅 효과가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2,919톤, 330만 달러어치의 단감을 수출했고, 올해는 11월말 기준 2,100톤, 274만 달러의 실적으로 지속적인 해외바이어 상담 등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시티그로서 슈퍼마켓에서 현지 소비자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시는 현지 유통업체인 유로 아틀랜틱을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255톤, 27만5,000달러(3억2천만원 상당)의 물량으로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에서 주말 행사를 진행 중이다.

권대현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식감과 당도에서 앞서는 진영단감의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개발 등 적극적인 수출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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