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베트남의 마법사-박항서 매직구단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AFF 스즈키컵(2018 AFF Suzuki Cup)' 결승전에서 합계 전적 3대2로 우승 했다.
박 감독은 이날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대회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 함대를 1:0으로 격침,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선수들 또한 그라운드로 달려나가 코치진 등과 기념 촬영을 하며 우승을 마음껏 즐겼다.
박 감독은 이날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후 시상자로 나선 응우옌 쑤언 푹 총리로부터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현지에서 축구를 통해 국빈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자명 대한일보
- 입력 2018.12.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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