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 도살금지법 촉구 피켓시위에서 삭발농성을 이어가던 50대 여성이 급기야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 병원으로 이송됐다.

개,고양이 도살금지를 위한 국민대행동에 참가중인 익명의 여성은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과 단식에 돌입, 9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이날 119구조대에 의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은 앞서 35도의 기록적 폭염속에 동료 여성들과 단식농성 1인 시위에 참가중이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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