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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넘어 세계평화 향한 임진각 ‘평화의 종소리’

기사승인 2018.06.20  2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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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행사

"평화 염원의 종소리가 저편 북녘하늘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 남북통일은 물론 전쟁없는 세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지부장 오세원)는 최근 임진각 평화의 종각 앞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갖고 회원들과 함께 통일의 염원을 담아 ‘평화의 종’을 울렸다.

개회사에서 오세원 지부장은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의 분열은 우리 국민들의 뜻이 아니었다”고 상기했다.

오 지부장은 “정치 지도자들과 열강의 이권으로 인해 힘없는 우리 민족은 분단됐고, 동족의 가슴에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오랜 세월동안 고통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곳 임진각은 2010년 조국통일선언비가 세워진 곳으로, 망향의 슬픔과 전쟁의 아픔을 달래는 장소에서 조국통일선언문의 내용이 이뤄진 것을 지켜봤다”며 “앞으로 이뤄질 것들을 목도할 기쁨과 추억의 장소로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 많은 사람들은 통일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많이 하지만 손 놓고 앉아 분단된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선 안된다. 하늘의 뜻을 좇아 평화의 사자들이 되어 스스로 평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 우리가 마음 먹는다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파주시 상지석2리(운정1동) 박여순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가까이 고향을 두고 맘대로 갈수도 올수도 없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 1.4후퇴 때 6살의 저를 데리고 피난 오셨다가 이제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고향에 모시지 못한 불효는 늘 가슴 한 켠에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괴롭혔다"고 안타까워 했다.

"우리 마을 상지석2리에는 저 처럼 1.4후퇴때 피난 나오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1세대는 거의 돌아가시고 이제는 2.3세대들이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분단의 역사는 전쟁을 겪은 당사자들만의 슬픔이 아니다. 그 모든 아픔을 지켜보는 후대들 또한 전쟁과 분단의 또다른 피해자들"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이 아픔의 고리가 어서 끊어지길 빈다. 과연 이뤄질지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역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수년간 찾아와 마을 정화는 물론 이.미용봉사와 안마에 말벗까지 자처해주니 우리 마을 분들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크게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 한켠에는 평화의 인물, 인권과 평화, 평화 무궁화, 평화 태극 바람개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말을 맞아 임진각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은 나라사랑과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파주=이계정 기자>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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