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명시민체육관 주관 3개시 지원센터 주관

<식전행사 축하공연에서 여학생들이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댄스를 열연하고 있다.>
<민요가수 '아리수'팀이 열창을 하고 있다.>

'같이와 가치를 잇는 사회적 경제-2017광명 부천·시흥·사회적 경제 페스티벌'이 푸른 가을하늘을 수놓았다.

16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17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은 홍보, 전시, 체험, 판매박람회를 비롯한 문화예술 공연,사회적 경제 기업인 유공자 표창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사회적 경제 페스티벌은 광명시와 부천시,시흥시의 각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포함한 광명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가 주관했다.

사회적 경제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서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사람의 가치'에 우위를 두는 경제 활동을 일컫는다.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1부 식전행사와 2부 사회적 경제홍보, 3부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제4부 문화공연 및 폐막식을 뒤로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오후 2시 제3부 개막식에는 주요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광명시장과 광명시의회 의장,부천시장과 시흥시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양기대광명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유공자들이 수상후 김윤식시흥시장, 양기대광명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광명, 부천, 시흥 등 3개 시는 ‘형제와 같다’”며 “사회적 기업의 판로가 어려운 만큼 정부와 기관이 함께 나서줄 때”라고 당부했다.

양 시장은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가 갖는 사회적 기업은 의미있는 사업으로 (지자체)기관이 나서 보듬어 주고, 광명시 역시 더 배워 사회적 기업의 육성지원법 등을 3개시 공동으로 모여 논의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오는 23일부터 광명동굴 앞 부지에 상설시장을 개설한 뒤 전국 490여개 농장과 협의해 향토기업 제품을 팔아주며 세상을 바꿔가는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광명=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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