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 학계 등 직능별 전문가 1,000여명 참석

<박근령전육영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주평화통합 오스트리아 평화대사 페르디난드 렌즈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박 전대통령은 순교, 애국지사 가슴에 다시 부활"
국정혼란과 北핵 위협의 근본적 해법을 다룬 ‘창조적 통합 통일대담’(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출판기념회가 정-경-학계와 종교계의 호평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새 가치관과 정도론(정도정부) 창조적 중립국 체제 발표회'에 앞서 박근령전육영재단 이사장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통령 탄핵과 관련, ‘흠결(欠缺)’ 내용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박 전이사장은 이날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정말 순교를 하신 것”이라면서 "한 분 한 분의 애국지사들의 가슴에 다시 부활했다고 생각한다”고 상기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서는 “(공산화와 맞먹는)좌경화된 정부에서 편향적인 행사를 지원했고, (담당 부처는)마치 개구리가 따뜻한 물에 들어가 익는 줄도 모르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박 이사장은 만물의 영장인 사람으로 태어나 부모에 대한 공경의 관습이 있는데 “국가 원수를 조롱하는 모습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정신문화의 소중한 가치마저 사라진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제 ‘낙엽인간’이 아닌 진정한 뿌리를 찾는 ‘열매인간’이 돼야 한다”며 “배움보다 깨달음을, 상생과 공생을 서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이사장은 특히, 행정수반으로서 대통령 업무에도 실무자 과실에 따른 행위자 처벌이 타당한 민주 법치국가와 죄형법정주의의 올바른 이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융성 정책에서 걸림돌이 된 블랙리스트는 과거 15년 동안 이어진 관례적인 지원보다 문화예산을 골고루 집행하도록 시달한 점이 호도됐다고 말했다.

실명을 들어 박 전이사장은 고은 시인과 황석영 작가,백낙청 교수 등을 거명하고, 정신문화 권력의 발전상에서 좌경화된 일탈 현상이 빈번하다고 나열, 이목을 끌었다.

박근령 전이사장은 이날 박 전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박 대통령은 순교했으며, 정치인 박근혜는 애국지사들의 마음에 또다시 부활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한편,이날 ‘새 가치관 정도론과 공존주의 발표회 및 출판기념회’는 (사)사이좋은 포럼 주최, (사)국민통합/국민희망연합 주관, (재)가자통일로,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후원으로 이어졌다.
<권병창 기자>

<박근령 전 이사장과 '창조적 통합 통일대담'에 참여한 집필진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근령전이사장과 참석자들이 권선복행복에너지 대표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사)박정희대통령 정신문화선양회의 박계천(오른쪽.법학박사)총재와 (사)대한특수경호무술협회의 변재술회장 등이 잠시 자리를 같이 했다.>
<출판기념회와 발제자의 주제 발표를 마치고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