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장애물 제거 해수면 이동 2차 고박

3년만에 드러낸 세월호의 인양 과정에 첫 관문인 해수면 위 13m 부양이 24일 오전중 일단락될 전망이다.

세월호의 선미 좌현 램프(차량 출입로)를 1차 제거한데 따른 다소 주춤했던 인양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제가 됐던 세월호의 선미 좌현 램프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인양 작업은 목표 높이인 13m까지 사실상 완료된 상황으로 후속 예인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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