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부, 주교동으로부터 공로패 감사패 수상

57개월 동안 이어온 벽화그리기, 미용봉사 공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부(지부장 이승주)는 최근 더 나은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서울경기북부지부 소속 고양지부, 동작(영등포)지부, 서대문지부, 파주지부, 용산(남산)지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지역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송재은 운영국장은 결의문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과 순교자들과 하나가 되어 하늘나라의 봉사자로서 세상이 아무리 악할지라도 봉사와 사랑으로 녹여가겠다”고 밝혔다.

송 국장은 이어“세계적인 봉사단체가 되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에 빛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생명까지 세상 사람들에게 심어주어 하나님 나라를 알리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고양시 주교동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교동 통장협의회와 제3경로당은 고양지부의 4년 9개월간 정기적인 △마을 벽화그리기 △경로당 환경미화 △어르신 미용봉사 활동에 감사해,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주교동 통장협의회 김영택 회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니 표정이 너무나 밝고 예의가 바르다”며 “이러한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주 지부장은 “하늘에서 빛과 비와 공기를 선인이나 악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공급하는 것 같이 신천지자원봉사단도 역시 그러한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해 더욱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자원봉사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전국 6만 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총 6,500여 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전국 관공서 및 유관 기관으로부터 67회에 달하는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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